물론 그 사이에 호텔의 한실에서 구겨진 흰 시트 위,라는 것이지만,
반복하는 바쁜 날마다 혐오감을 느꼈다.
구겨진 시트. 평소의 호텔 상층의 한실. 바닥 위에는 여자들의 새하얀 속옷이・・・・・・.
어느 휴일, 여행 브로셔를 역 앞에서 보았다.
지명은 알고 있는 섬. 여행 내용이 양면에 실려 있었다.
어느 밤 여자들이 방에서 소파에 앉아 잡지를 읽고 있으면・・・・・・.
스마트폰에 LINE이 들어간다.
····전날 여행을 했다고 하는 토모다치로부터의 연락이었다.
야한 소설.
약 4000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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