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




인생의 밑바닥에 서 있다가 슬픔과 절망에 짓눌릴 뻔 했던나. 그 눈앞에 나타난 것은 웃음소리를 내며 천진난만한 몸짓으로 대담하게 팬티를 만지작거리는 작은 악마 같은 여학교생 두 사람이었다. 흑발이 짧은 그녀들은 주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모습도 아니고 무방비한 분위기에서 내 시선을 붙잡았다. 그 순간 너무나 비일상적인 광경에 놀라면서도 마음 어딘가에서 “이런 기적이 일어나
할 수 있다니 … “라고 중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. 이것이 내 인생에 찾아온, 예상치 못한 행운의 시작이었다.

